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은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2016년 진로체험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및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공모전 및 경진대회는 지난해 각각 개별적으로 실시된 각종 진로체험 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합 추진함으로써 성과 공유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의 모범사례들을 타 학교로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공모전 및 경진대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7인 이상의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활동이 진로탐색과 연계된 창의적인 체험활동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전국 초‧중‧고 동아리 진로탐색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진로탐색활동 사례(웹툰, 포토툰, UCC 동영상 등)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초‧중‧고 교사들이 ICT 기술을 이용해 수업에 활용한 우수한 활동 사례들을 발굴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16년부터 자유학기제 전면적인 시행을 맞아「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수기(웹툰, UCC 등)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학생 및 교사들의 생생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동 감상, 경험담 및 수업활동 사례 등을 발굴해 범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금년 2회째를 맞이한「청소년 기업가 체험 프로그램(YEEP) 창업 경진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YEEP 자율동아리 활동 공모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업 및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400여개 YEEP 자율동아리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과제* 수행결과 및 창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우수동아리 30개 팀을 선정하고, 내년 1월 중순 본선 대회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발 해 시상할 계획이다.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 우수사례들은 ’17년 1월에 개최될 예정인 「전국 진로체험 페스티벌」행사에서 함께 발표가 돼 공유‧확산될 예정이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이번 공모전 및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진로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 분위기를 조성해 자유학기제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