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도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진로 및 진학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재능과 특기를 가진 학생들을 특성화고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특성화고에 대한 마인드가 투철하고 중등직업교육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21명의 홍보단을 구성해 현재 53개 중학교 4,700여명의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들을 대상으로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특성화고 컨설팅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중3 진로지도 등과 연계해 중학생들이 중등 직업교육을 통해 진로경로를 설계·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근무 경력이 많은 교사와 직업교육 희망 중학생, 학부모, 중3담임교사들과 직접 만나 진로상담 및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학 설명회 ▲특성화고 교육과정 및 졸업 후 진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한 특성화고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성화고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싶은 중학교는 도교육청으로 대상 인원, 희망 일시, 원하는 강의내용 등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력풀에 등록된 홍보단과 매칭하여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특성화고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성화고에 진학하면 ▲모든 학생 3년간 장학금 수혜 ▲자격증 취득, 현장체험 등 취업역량 강화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개척으로 국내·외 기업에 취업 ▲병역특례, 기술특기병 입대 ▲공공기관 특성화고 20% 이상 채용 ▲ 선취업·후진학(재직자특별전형, 평생교육단과대학)으로 국내 대부분 대학 진학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학생, 학부모들은 이러한 내용을 인지하고 못한 분들이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