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지난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2일간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에서 ‘대구∙서울 교육공동체 토론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한마당은 대구와 서울의 학생·교사·학부모·시민 100여 명과 함께 미래 사회 변화에 따른 우리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8월 서울시교육청과 맺은 ‘독서교육 및 인문학 프로그램 교류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사업이다.

이번 토론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선정된 주제도서인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교육에 대해 질문과 미래 우리 교육(독서교육 포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22일(토)에는 구본권 소장(사람과디지털연구소)의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우리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라는 주제로 모둠별 토론에 이어졌고, 이어 ‘교육공동체 미래 교육을 디자인하다’라는 내용으로 전체 토론이 진행됐다.

23일(일)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파주 출판도시의 출판문화 체험’을 하면서, 책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와 서울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미래 역량을 키우는 토론한마당을 기쁘게 생각하며 독서․토론․인문소양교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실시해 우리 아이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더불어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