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지난 2016년 10월 17일(월)부터 23(일)까지 제27회 인천시 교육감배 어린이 연극경연대회가 다락소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어린이 연극경연대회는 다양한 주제와 참신한 이야기가 돋보였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인천관내 초등학교 11개교가 본선 경연대회에 참여했으며 지난 10월 17일(월) 오후 5시 개막식과 서면초교 ‘복 타러 간 총각’을 시작으로 매일 두 개 학교의 공연이 올랐다.

6일간의 공연을 끝으로 10월 23일(일) 3시부터 폐막식과 금상 시상작품이 무대에 올라 아이들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쳤던 연극경연대회가 소중한 결실을 맺으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의 영예의 금상은 가족의 아픔과 우정의 의미를 다룬 도화초교 (교장 조남호/지도교사 허수영, 표지은) ‘선인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지도교사상을 받은 도화초교 표지은 교사는 ‘선인장’이란 작품으로 요즘 아이들이 많이 겪고 있는 가정의 아픔과 상처를 친구를 통해 어떻게 겪어내고 치유해 가는지 그 과정을 담담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외 서면초교의 ‘복 타러 간 총각’ (교장 심영숙 /지도교사 박성준)과 신월초교의 ‘노래해요 미키’ (교장 박영혁/지도교사 윤준연)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창작상은 지구와 사람, 동물의 관계를 다룬 신정초교(교장 김성렬/지도교사 김세왕) ‘해방의 시대’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금상을 수상한 도화초교는 은상을 수상한 서면초교와 함께 2016년 11월 17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제19회 전국어린이 연극경연대회에 인천 대표로 참가해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