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인 네팔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ICT 활용 학생교육 방법을 전수하고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네팔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지난 11일(금) 네팔 교원 교육정보화 연수단을 찾아 환영인사와 함께 격려했다.

김복만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네팔 대지진으로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먼 울산까지 찾아와 연수를 받고 있는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네팔 연수생들에게 숙소와 음식, 이동수단 등으로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했고, 이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도록 업무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네팔 연수단장 Devi Prasad Subedi(데비 프라사드 수베디)는 교육감의 환영사와 격려에 답하여 훌륭한 연수 프로그램과 교육환경을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고, 네팔에서 탄생한 석가모니 조각상과 전통의상 등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에 우리교육청에서도 울산의 대표 유적지인 반구대 암각화 미너어쳐를 연수단장에게 전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3일차에 접어든 이번 연수는 17일까지 진행되며, 18일 네팔 연수단이 귀국할 때까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울산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