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9일 영암 영산재에서 방과후학교 담당 장학사,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전담실무사 및 위탁업체 관계자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하반기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 전남방과후학교’란 주제로 방과후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처음 방과후학교 업무를 담당한 장학사들에게 2017학년도에 진행될 업무 로드맵을 제시해 주고, 사업별 추진시기와 및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김재인 교육국장은 “전남방과후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일반고 운영체제 개편과 관련해 “기존의 방과후 운영체제를 전면 개편해 ‘전남형 애프터 스쿨’을 도입한다”며 “운영 목적과 취지를 잘 이해하고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전담실무사는 “그동안 추진했던 방과후학교 관련 사업과 2017년에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워크숍에서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남형 애프터 스쿨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방과후 교육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