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일(월) 오전 10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학부모 모니터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대전교육정책 학부모 모니터단 성과보고회 및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2016년 대전교육정책 학부모 모니터단은 각급학교 학부모 978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시교육청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교육정책과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정책제안 및 의견제시를 함으로써, 교육정책 추진 시 학부모 참여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모니터단 활동이 우수한 모니터단원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2016년 모니터링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한편, 이날 같이 진행한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차명호 교수의 “공감하며 소통하는 레시피의 이해”라는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모니터단 구성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교육참여를 활성화하고, 교육주체가 공감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반영하고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정책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