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7일(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교육기부 기관(개인), 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 진로교육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 · 교육기부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 이번 성과보고회 「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 출범 1년에 맞춰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과 재능을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 활동을 펼쳐온 기관· 단체· 개인이 참석해 그 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한 해 동안 교육기부는 1,745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16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39건의 교육협력협약(MOU)과 95건의 1교 1사 결연을 체결했으며, 39억여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은 35개 협력단이 13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7만3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대학생 122명과 학부모 148명이 재능기부 등 교육봉사를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했으며, 20개의 신규 협력기관을 새롭게 협력단으로 위촉해 외부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성과보고회에서 「옛터민속박물관」의 김경애 학예사가 “옛터민속박물관의 화려한 초대”란 주제로 그 간 펼쳐온 활동을 발표했고, 교육기부 지역거점인 「KAIST강원·충청권교육기부센터」의 박재성 연구원이 “교육기부 3년차 사업진행 중간보고”를 했으며,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앙 앙상블」의 관악합주 축하공연이 있었다.

또한, 2016년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으로 공이 큰 26곳에 대해 교육감이 감사패를, 대학생 봉사자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하고, 업무유공 공무원을 표창했으며 우수 협력단 7곳에 “우수기관 현판”을 수여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좋은 인재 기르기 협력단」과 「교육기부」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교육 협력과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준 모든 곳에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의 더욱 적극적인 동참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꿈을 활짝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