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최삼호)는 2016학년 경북교육청 학교평가 결과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경북교육감 표창을 받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월 29일 도내 초·중·고 933개교 중 21개교(특성화고 2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한 바 있다.

영천전자고등학교는 지난해 취업역량강화사업 교육부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 됐다. 그리고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되면서 연간 최대 4억여 원을 지원받고, 중소기업청 인력양성사업과 비즈쿨 사업등 각종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경북 특성화고의 새로운 명품학교로 나아갈 전망이다.

영천전자고등학교는 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비젼을 심어주고, 개인별 맞춤형 성장경로를 제시해 2012학년부터 학생들의 취업률이 꾸준히 증가해 2016학년도 현재 취업률 67%를 달성했다.

최삼호 교장은 “본교는 영천 보잉사 항공 전자부품 MRO센터 및 대구·경북지역의 모바일 특구, 대구경북 첨단의료 복합단지의 입주 등에 따른 관련 산업의 시설확충과 전문기능인력 수요증가에 대비해 향후 의료기기 및 모바일, 항공전자 관련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명품학교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