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진로교육지원센터’가 2016년도에 이어서 창원, 양산, 김해 지역에 구축돼 운영된다.

급변하는 사회에 진로교육의 중요성과 더불어 진로교육법 시행, 경남교육청 진로교육 진흥 조례 제정에 발맞춰 2016년 10월 31일 개소한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에 이어 창원, 김해 지역에서도 2017년도 상반기에 구축 예정인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자체와 경남교육청이 각 1~2억원의 대응 투자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상담, 직업체험 등을 실시한다.

각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장소는 양주초등학교 내(양산), 창원과학체험관 1층(창원),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김해)이며, 4명의 전문 상주 인력과 함께 지역의 초·중·고 진로전담교사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직업체험처를 발굴하며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로 학교의 진로체험을 매칭하고 진로진학상담, 직업인 특강, 진로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영통합진로교육지원센터는 2017년 하반기에 완공돼 2018학년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향 후 3년간 2개 지역씩 확대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더불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및 진로 체험과 상담 기회 제공을 통해 진로 설계를 돕고, 학교와 교육청이 하는 진로교육에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