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등학교(교장 위점복)는 지난 20일(금) 1학년 학생 40명과 지도교사3명이 사제동행으로 한국화와 국악의 고장 진도로 감성답사를 다녀왔다.
 
겨울방학 방과 후 수업이 끝난 후 예술교과(음악과 미술)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도 감성 답사’를 계획하고 국립도립국악원, 운림산방, 세방낙조, 진도대교를 탐방하면서 예술교과와 연계해 메마른 십대의 감성복원을 꾀했다.

답사 시 체험활동으로는 수묵화 그리기 체험, 국악 기본 장단 배우기를 포함시켰고, 세방낙조와 진도타워 탐방으로 잠자는 감성을 깨웠다.

장흥고는 틀에 박힌 교과서와 참고서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체험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의 전환 시기에 학생들에게 감성적으로 느낄 체험학습의 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위점복 교장은 “방학중이지만 보배섬 진도에서의 체험학습은 남도의 흥과 멋과 가락을 느끼게 해서 힐링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2017학년도에는 도지정 감성연구학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당당한 인재를 키워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