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중, 위 클래스 학생 사진 작품 전시회 열어
장준덕 hyun@schooli.kr입력 : 2017. 02. 08(수) 18:30
‘사진으로 감성을 마주하다’, 사진치료 참여학생의 사진·글 작품 30여 점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인) 관내 오류중학교(교장 윤여복)는 8일~20일까지 서울시교육청(1층 갤러리 공간)에서 위(Wee) 클래스 학생들의 사진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으로 감성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사진치료를 통해 성장한 학생 6명이 자신이 찍은 사진에 자신의 글을 덧붙인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류중학교는 지난해 구로혁신지구사업에 공모해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아 10월~12월까지 주 1회 3시간씩 홍진선 사진작가 및 상담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진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치료 프로그램 운영 초반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글로 표현하는 경험이 적었던 탓에 사진 속에 담겨진 자신의 감성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불참하는 친구가 있는 경우 직접 집을 방문해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작품을 만들었다.
홍진선 사진작가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진은 빛을 이용한 기다림의 연속’이라는 말처럼, 사진 한 장이 작품이 되는 과정을 인내하면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해 나갔다”며 소회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글을 잘 써보고 싶다”며, “먼저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고 오겠다”고 다짐을 했다. 또 다른 학생은“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스스로가 너무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여복 교장은 “친구관계, 감정조절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던 학생들이 서툴지만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사진 속에 담아 표현하였고,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작품은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으로 감성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사진치료를 통해 성장한 학생 6명이 자신이 찍은 사진에 자신의 글을 덧붙인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류중학교는 지난해 구로혁신지구사업에 공모해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아 10월~12월까지 주 1회 3시간씩 홍진선 사진작가 및 상담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진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치료 프로그램 운영 초반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글로 표현하는 경험이 적었던 탓에 사진 속에 담겨진 자신의 감성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불참하는 친구가 있는 경우 직접 집을 방문해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작품을 만들었다.
홍진선 사진작가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진은 빛을 이용한 기다림의 연속’이라는 말처럼, 사진 한 장이 작품이 되는 과정을 인내하면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해 나갔다”며 소회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글을 잘 써보고 싶다”며, “먼저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고 오겠다”고 다짐을 했다. 또 다른 학생은“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스스로가 너무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여복 교장은 “친구관계, 감정조절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던 학생들이 서툴지만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사진 속에 담아 표현하였고,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작품은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