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2016년 학교폭력예방선도학교(어깨동무학교)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인천간재울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ABCD가 인천 지역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학교폭력예방연구지원센터는 어깨동무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해 어깨동무학교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어깨동무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보급해 단위학교별 특성(지역, 학교구성원 등)에 적합한 자율적인 학교폭력예방활동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어깨동무학교 운영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초,중,고등학교 224교가 신청했고, 대상 6개교, 최우수상 12개교, 우수상 17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인천간재울초등학교는 자체 학교폭력 ABCD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해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심의 0건과 학교폭력 응답률과 유형별 발생률이 크게 낮추었다.

이는 학교폭력ABCD 프로그램인 또래상담, 학부모 상담, 특화된 학교폭력예방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놀이형 체험형 예방교육, 언어사이버폭력예방교육, 지역사회와 교육복지사업 연계를 통한 사제동행 멘토링 등을 통한 결과라고 밝혔다.

인천간재울초등학교 김춘원 교장은 “언어문화개선에 중점을 두고 학교폭력예방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가정에서부터 고운말 쓰기 운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활동 덕분에 학교폭력 발생률을 크게 낮췄다.

올해도 다양한 체험험 활동과 놀이형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