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탄핵결과 발표를 5.18민주광장에서 윤장현 시장 등 시민들과 함께 지켜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본청 간부들로부터 꽃다발을 전해받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10일(금) 오전 5.18민주광장에서 생중계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과를 윤장현 시장과 교육희망네트워크 임추섭 대표, 시민단체협의회 정영일 대표 등 시민들과 함께 지켜 봤다.

지난 19차례 촛불집회를 빠짐없이 개근(광주 18회, 서울 1회)하며 시민들과 함께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을 추궁해온 장휘국 교육감은, '이제 국정 역사교과서도 폐기수순을 밟게 됐다며, 불법을 자행한 대통령이 잘못된 생각으로 밀어붙인 대표적인 정책이 누리과정 보육료와 국정 역사교과서 발행'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교육재정을 파탄지경에 몰아넣은 누리과정예산과 국정 역사교과서도 각각 재검토와 완전폐기를 하게 됐고, 이 모든 것이 촛불로 대표되는 시민들의 참여의 힘이었고 헌법재판관들에게도 전해져 대다수 국민들이 기대했던 탄핵인용 결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거듭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