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는 18일(화) 학교법인 서남학원 및 서남대학교에 대한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장이 사적목적으로 업무추진비 23,557천원 유용 및 임상교원 20명 부당 임용, 사문서 위조 등의 사유로 총장 등 보직자에 대해 해임을 포함한 징계 건으로 구조개혁 E등급 상시컨설팅대학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경영 전반의 운영상황에 대해 특별감사 실시가 필요하다는 컨설팅팀의 권고사항(’17. 1.)에 따라 조사하게 됐다고 했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서남학원 및 서남대학교 측에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총장 등 주요보직자에 대해 해임을 포함한 징계, 회수 조치 등을 요구했고 30일 이내 처분요구사항에 대한 재심의 신청 및 90일 이내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고 했다.

이와는 별도로 학교운영에 있어서 불법․부당한 혐의가 인정되는 해당 보직자를 업무상 횡령․배임, 사문서 위조․행사 등으로 수사기관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