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노선숙)는 12일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흡연예방교육은 연천군청 주관해 극단 ‘인향’이 함께하는 교육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교생 60명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해 관람했다.

극단 ‘인향’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꾸몄다고 밝혀는데, 내용은 흡연습관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부부가 내 몸 안의 프라임 세포들끼리의 다툼 안에서 건강과 나 자신을 위해 금연에 성공한다는 이야기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집중하게 만들어 어린 유치원생부터 6학년 학생들까지 연극에 푹 파져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교직원들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연천노곡초등학교는 ‘흡연예방 실천학교’로 지정돼 흡연 선포식, 전문 강사 초빙 흡연예방교육, 금연 글짓기, 그리기, UCC 작품 대회, 흡연예방 캠페인 등 각 종 금연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해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흡연예방연극은 전 교생 모두가 큰 만족도를 보이며 금연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연극 관람을 마친 윤여산(12) 학생은 “흡연을 하면 우리 몸 속의 세포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흡연을 하면 나쁜 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집에 가서 어른들께 담배를 피우시지 말라고 할거예요”라며 흡연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노선숙 교장은 “극단 ‘인향’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흡연예방 내용을 흥미있고 재미있게 잘 꾸몄다고 하며 흡연예방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흡연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