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의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교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300여명의 선생님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마술사인 김택수 선생님의 사회와 함께 현장 교사의 생생한 인생강연과 마술공연, 바이올린 독주, 아카펠라, 역할극 등 선생님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티처빌 연수원의 스타강사 4명의 인생강연은 다른 동료 선생님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연은 석영중 교수의 ‘도스토예프스키의 함께 사는 삶’, 허승환 선생님의 ‘친절함과 단호함’, 전병규 선생님의 ‘가르침을 넘어 배움으로’, 정유진 선생님의 ‘그대여, 아무 걱정 말아요’ 를 주제로 공연과 함께 번갈아가며 진행됐다.

선생님들의 정신적 멘토인 허승환 선생님은 “아이들의 감정은 친절하게 받아주되, 행동은 단호하게 원칙대로 따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교사와 언어치료사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별의별’은 학교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불렀고,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참쌤 콘텐츠스쿨의 특별 이벤트, 몽당분필의 교사연수 관련 영상 등 선생님들의 끼와 재능이 공연을 통해 맘껏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나승빈 선생님은 “그 동안 뵙고 싶었던 많은 선생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유익한 강연 내용과 감동과 재미있는 공연까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생님들께서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티처빌은 선생님과 함께 호흡하며, 도움이 되는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