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18일(목) 8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공감동행 인성교육 중심 수업을 공개했다.

2교시에는 1~3학년, 3교시에는 유치원과 4~6학년, 4교시에는 교과 전담 선생님이 수업을 공개했으며, 또한, 786명(총 학생수: 926명)의 학부모들이 교실을 방문해 자녀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학부모들은 효자초등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생활동중심 인성교육 수업을 실천하는 모습과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 교실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보고 수업이 종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으며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또한 수업 참관을 통해 학교교육과정 및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나아가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쌓아갈 수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오늘 행사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외국인 부모님들도 함께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교사들은 수업 공개 후 학부모가 작성한 참관록을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반영하며, 학생활동중심 인성교육 수업을 실천하는 자료로 활용했다.

수업 공개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새 학년이 돼 성장하고 있는 자녀의 모습에 흐뭇해하며, 교실을 둘러보면서 자녀들과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내 자녀의 학교생활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김○○(6학년)은 “평소 자기주도학습 플래너를 통해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직접 수업 참관을 해 보니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지며 아이의 학교생활 모습도 더욱 생생하게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이헌숙 교장은 “학부모들로 가득찬 교실 모습을 보니 효자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과 학교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 지를 새삼 느끼게 됐다. 효자초등학교는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공감동행으로 모두가 자기 삶의 행복한 주인공이 되는 학교, 학생들 각자가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 꿈·실력·도약의 행복한 학교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