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전종숙)에서는 31일(수) 오후 2시부터 본교 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포항남부소방서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사고로 심장과 호흡이 멈추었을 때 심장을 직접 압박하고 인공호흡을 통해 공기를 불어넣어 심장과 뇌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법이다.

응급처치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관련 사례와 심정지를 일으켰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심폐소생술 애니매이션 시청 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했다.

본교 교사 최숙화는 “심장마비가 온 후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진행되며 10분이 지나면 뇌사 상태가 된다고 한다.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원동초등학교 교장 전종숙은 “본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교육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안전 의식을 갖추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의 기적을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