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도내 특성화고 관리자, 취업부장 70여명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특성화고를 만들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교육청 김태국 장학관을 비롯해 ▲직업교육담당 장학사별 사업 설명(해외인턴십, 직업기초능력평가, 취업역량강화사업, 현장실습 등)과 ▲학교혁신과 김재무 장학사의 행복한 특성화고 만들기 ▲창원기계공고 김진효 부장의 현장실습 사전·사후 담임교사의 역할 ▲남해정보산업고 김혜경 부장의 학교기업 우수사례 소개 순으로 이뤄져 특성화고 관리자와 취업부장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거제여상, 진주기계공고, 창원공고, 창원기계공고)에 대한 교육부 장관 표창과 현판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는 교육부가 특성화고의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고졸취업 활성화 성과, 취업지원피드백, 학교 특색사업 추진 등 4개 영역 10개의 성과지표를 평가해 매년 선정하며 지난 3월 교육부는 2016년 우수학교로 경남 4개교를 포함한 전국 38개 학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 창의인재과 관계자는 “2017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학교 운영 목표를 매력적인 직업계고 만들기에 두고, 이를 위해 ▲특성화고 전교생 장학금 지급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내실화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확대 ▲글로벌 현장학습 확대 ▲NCS 기반 일-학습-자격이 일체화된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