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일과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와 ‘학부모회 총연합회 ’임원 41명을 대상으로 청렴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8일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김용섭 회장 등 16명이, 13일 ‘학부모회 총연합회’ 이옥화 회장 등 25명이 각각 참석한다.

이 워크숍은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대표들과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시교육청 한동인 청렴담당사무관이 ‘부산교육청의 2017년 청렴 정책 추진방향’과 ‘청탁금지법 안착 및 불법찬조금 근절 대책’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청렴도와 학부모 신뢰를 높이기 위한 학부모 단체,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참가자들의 청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 불법찬조금’ 리플릿을 배부한다.

이일권 감사관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학부모회 총연합회 등과 청렴워크숍을 개최해왔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중심의 자발적인 청렴 실천·문화 확산 노력이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렴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28일 학교장과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6월 3일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청렴하고 깨끗한 학교·공직 문화 조성, 확산을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탁금지법 홍보를 강화하는 등 부산교육의 청렴도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