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교육원(원장 김인선)은 13일 초‧중학교 과학탐구실험대회 및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 2차(실험) 평가를 실시했다. 2차(실험) 평가는 지난 4월에 실시한 1차(지필) 평가를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68팀 136명이 참가해 경연하는 탐구실험대회이다.

과학탐구실험대회는 과학을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교육 구현을 위해 실시됐으며, 실험주제를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융합적 탐구실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력 신장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며, 과학적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미래세대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과학탐구실험대회 2차(실험) 평가는 학생 2명이 1팀을 이뤄 가설 설정, 실험 설계, 변인 통제 등 과학적 탐구방법을 활용해 120분에 걸쳐 실험 설계, 실험 수행, 결과처리, 보고서 작성 등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한다. 초‧중학교는 2차(실험) 평가 결과로, 고등학교는 1차(지필) 평가 결과 40%와 2차(실험) 평가 결과 60%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초․중학교와 일반고 각 2팀 총 6팀의 금상 수상팀은 학교 자체 평가로 선발된 전남과학고 1팀과 함께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5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전국대회는 고등부 오는 7월 29일(토), 초·중학부는 8월 12일(토) 서울과학전시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전남과학교육원 김인선 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꿈나무들에게 창의적인 과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 우리 학생들이 인류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