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중학교(교장 백해룡)에서는 지난 16일(금), ‘고교서열화를 해소하기 위해, 자사고・특목고를 폐지해야 한다.’라는 논제로 교내 토론대회가 열렸다.

중화중학교 교내 토론대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3명이 1팀으로 총 14팀이 참가했다.

6월 9일(금)에는 같은 논제로 예선전이 열렸는데, 토너먼트 진행으로 10팀이 탈락하고 4팀이 본선에 올랐다.

학생들은 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입론, 반론 내용을 미리 준비해, 대회 당일에 각 팀의 대표 학생이 찬성과 반대를 제비뽑기로 뽑아 찬반토론을 했다.

학생들은 토론대회를 준비하면서 현 고교 입시제도, 공교육의 붕괴의 원인, 자사고・특목고로 인한 고교서열화가 생기는 원인, 자사고・특목고의 설립 목적 등 자사고・특목고 폐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지게 됐다.

또한 열띤 토론 속에 토론의 규칙과 진행과정, 논제에 대한 주장과 근거 마련, 팀워크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중화중학교 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