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2일~14일까지 인제대학교 이태석 기념홀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현장체험학습 인솔 교원 226명을 대상으로 2017. 안전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학교 안전의 이해 등을 주요 내용으로 12일 기존 기본교육 이수 교원 41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과정 7시간을 비롯해 13일부터 14일까지는 18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정 15시간이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5년 인제대학교 지역안전보건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센터에서 강사를 섭외해 위탁 교육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과정 기본교육은 2015년 이후 3,000여 명의 교원이 이수했으며 이들은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시 안전요원으로 동행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운영매뉴얼에는 100명 이상의 수학여행 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희망 교원 모두가 연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계방학 기간인 8월에도 연수과정을 추가 개설해 현장체험학습 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