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통합교과교육학회(회장 최미숙)는 일로초등학교(교장 강홍숙) 창의관에서 지난 7월 8일 (토) ‘ 수업친구와 함께 하는 수업 나눔으로 행복한 교사 행복한 교실 만들기’란 주제로 하계 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는 전남초등통합교과교육학회 주관으로 전남교과교육연구회통합교과교육분과(회장 김은숙), 통합교과 자율연구회 목포 통통배 및 여수⋅순천 자율연구회 등이 연계해 수업체험과 수업나눔, 수업코칭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표현 활동을 통한 마음열기에서는 ‘우리가 건강해야 아이들과 행복해요’ 라는 주제로 하모니카 연주, 통키타와 함께 하는 ‘다함께 노래불러요~~’에 이어 멋진 댄스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모두가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그동안 학교에서의 고단함을 잊고 즐기도록 했다.

알고 갑시다 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및 실제에 대한 현장 선생님들의 진지한 질의와 안내가 이루어 졌으며, 오후에 진행된 체험 부스는 크게 3개의 부스로 ‘수업체험부스’에서는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수업 선도 교사들의 수업지도안, 수업 동영상, 학습결과물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운영했고, ‘수업 나눔부스’에서는 통합교과 자료 전시 및 자료 제작 실습을 했다.

또한 수업 코칭부스에서는 수업안 지도 및 생활지도, 학급경영 전반에 관한 수업 코칭의 장을 마련해 운영했다.
 
학회에 참여했던 100여명의 선생님들은 “통합교과는 지도하기 참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와서 수업동영상과 지도안, Q&A시간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각 지역별로 자율연구회를 통해서 이루어졌던 수업나눔의 작은 물결이 전남통합학회를 통해서 더 큰 나눔의 파도가 되는 것을 본 학회 회원들은 이처럼 서로의 수업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더 많이 갖게 될 것을 기대했다.
 
목포영산초등학교 교사 김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