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6일 오전9시 교육청 상황실에서 전시직제편성훈련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2017 을지연습'을 앞두고 열린 이번 연습엔 시교육청 본청 간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계획통제부 김창복 팀장 주관 하에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에 따라 전쟁·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제 구비를 위한 개인과 조직 임무 숙지 훈련이 진행됐다.

실시된 '2017 전시직제편성훈련 예행연습' 내용은 ▲전시 기구표 및 부서별 정원표 작성 ▲인사명령 준비 ▲전시 기구·개인임무카드 작성 확인 ▲전시조직으로 전환 ▲공무원 비상사태 대비 능력 배양 연습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날 연습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인해 한반도와 주변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실제 전쟁 발발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기상황 대처에 나설 수 있도록 훈련에 적극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