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지난 22일(화) 『우정의 규칙』, 『콜라 밥』의 저자 정복현 선생님(일곡초등학교 교사)을 초청하여 ‘어떻게 하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책 읽어주기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2시간의 강연과 1시간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으며, 즐겁게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통해 가정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책 읽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수회 강사는 효자초에서 1학기에 실시한 독서토론대회 주제 도서인 『우정의 규칙』을 집필한 저자이며,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어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입장에서도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활동에 대한 효과적인 조언을 많이 해 주었다.

본 강연 외에도 효자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꾸준한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아침독서활동, 1∼2학년 책 읽어주는 어머니 동아리활동, 1년간 진행되는 독서인증제, 5∼6학년 독서토론대회, 다양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는 달빛독서축제(11월 중 실시 예정)등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읽는 책을 함께 읽고, 아이와 함께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활동을 통해 책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헌숙 교장은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책 속에서 선생님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책 속 다양한 사건의 간접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스스로 책 읽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노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본 연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