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연수원(원장 한원경)은 각국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문화체험을 주제로 한 초등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7일(목)~22(화)까지 1기, 2기로 걸쳐 편성․운영됐고, 초등학생 17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만의 올라프 양말 장식품 및 지팡이 모양 아이싱 쿠키 만들기, 여름철 중국 대표 음료 버블티 만들기, 산타에게 보내는 카드 등이 있다.

크리스마스 캐롤 부르기 수업에서는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의 캐롤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고, 체육관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겨울철 게임 소개를 하며 눈덩이 피구를 체험했다.

미술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품에 대해 소개하고 쌀과 양말을 이용해 나만의 올라프 눈사람을 만들었다.

오세아니아관에서는 호주와 미국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비교하며 산타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작성했고 이는 12월 크리스마스 즈음 각 가정으로 카드가 전송될 예정이다.

이틀간의 수업을 통해 얻은 ‘G-dollar’를 활용해 마지막 시간에는 ‘글로벌마켓’에서 학용품, 장난감, 간식 등의 상품을 영어로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