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전시관(관장 김선주)은 2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과학전시관 본관 1층 로비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3회 과학동아리 상설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과학동아리 체험부스는 자율과 참여 중심의 동아리 활동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상상력과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제3회 체험부스에서는 불암고 등 4개교 과학 관련동아리들이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무선전력전송장치 △비즈 박테리오파지 만들기 △CSI과학수사대-빨간색 연구 △내가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VR, AR 등의 융합․미래형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서울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전시관은 이번 체험부스를 운영하기 위해 올해 초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초과학, 융합, 4차 산업혁명 등'의 주제로 체험중심의 부스를 운영할 동아리를 공모해 총 16개 동아리를 선발했고, 이미 두 차례 체험부스를 성공리에 운영한 바 있다.

지난 5월 27일(토)에 실시된 제1회 체험부스에는 △수‧과학적으로 무지개팽이 만들기(구의중) △카멜리온 쿨팩 만들기(숭의여고) △3D펜 아트(여의도고) △무지개 별자리 분광기 만들기(진명여고) 등 4개 부스가,

또, 7월 22일(토)의 제2회 체험부스에서는 △스트링아트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경원중) △컴퓨터비전을 위한 시각정보처리 체험(용산고) △트렌지스터와 광섬유실험(이대부고) △압전소자 북 만들기(창덕여고) 등 4개 부스가 선정돼 성황리에 운영된 바 있다.

과학전시관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과학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이번 체험부스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긍정적 효능감을 높이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과학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