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용태)는 지난 12일(화) AW호텔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 및 유관기관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대구 경북의 21개 기업체와 대구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기존의 학교 중심 교육에서 탈피해 학교교육과 기업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교육제도로서 경북여상은 도제학교로 선정된 이후 참여기업 발굴, 매칭 박람회, 학생 외부연수, 기업 학생 멘토-멘티 캠프 등 도제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 날 행사는 참여기업과 유관기관이 도제사업에 보여 준 관심과 협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자리로서 참여 기업체 및 관련 기관들이 상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도제학교 운영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윤용태 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 학교, 기업이라는 세 주체의 참여와 협조로 이루어지는데 이 중에서 기업은 현장실습을 위한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업무 담당자를 현장교사로 선발, 배치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음에도 힘든 결심을 하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는 기존 사원들을 잘 따르고 하나라도 찾아서 배우려는 의지가 돋보여 사무실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는 의견이 많았다”라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교와는 물론 지역 업체 관계자들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예상하지 못한 사업의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어 좋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