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우동기 교육감)은 25일(월) 에어부산,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이하 교육복지 대상학생)들의 해외문화탐방 지원을 위해 기관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복지 대상학생들에게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에어부산은 해외문화탐방에 필요한 항공료, 숙박비 전액(연간 25,000천원 정도)을 지원한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대구시교육청은 해외문화탐방에 참여할 학생을 선정하고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올해는 오는 10월 19일(목)~10월 21일(토),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학생 30명여명의 학생을 선정해 일본의 오사카, 고베, 교토 지역 등의 문화탐방이 예정돼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복지 대상학생들에게 해외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꿈과 희망, 도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