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의 추석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 공무원 등 총 122명으로 총괄반, 보건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등 9개 반을 꾸려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연휴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기간에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한다. 과천시보건소에서는 추석 당일인 4일에도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3, 4, 5, 8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정상 수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천시는 연휴기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8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유예하는 한편, 과천축제(10월 6일~9일) 방문객 및 귀성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내 모든 공영주차장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과천축제가 개최돼 한층 더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