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9일(목)부터 10월 21(토)까지 2박 3일로 일본 오사카 일대에서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1명씩 희망학생들을 추천받아 교육지원청별로 학생들의 참여동기, 학교생활태도, 해외여행 경험 유무 등을 고려해 30명(남학생 12명, 여학생 18명)을 선발했다.

에어부산(주)으로부터 전액 후원 받아 ‘청소년 꿈의 활주로 여행’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여행은 일본의 오사카, 고베, 교토 지역 등을 방문하여 일본의 역사유적지 탐방, 전통문화체험, 세계 문화명소 방문 등과 더불어 윤동주 시인 시비가 있는 대학 방문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일본의 역사와 선진 생활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이 행사를 위해 대구시교육청, 대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와 일본여행 전문가이드가 인솔자(4명)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좀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미션을 제공하고 안전지도를 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해외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희망, 도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유익한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