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서울동답초등학교(교장 최재광)는 25일(수) 15시에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제2회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전국 10개 초등학교(△제주 풍천초 △ 부산 성남초 △광주대촌 중앙초 △경북구미 옥계초 △전북군산 용문초 △서울삼광초 △서울영본초 △서울문덕초 △서울서일초 △서울동답초)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됐다.

「우리들이 만들고 싶은 미래세계(경쟁부문)」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응원(비경쟁부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초등학교 41개교(543명 참여) △중학교 15개교(20명 참여) △고등학교 2개교(15명 참여)에서 총 81편의 영화를 출품하였고, 서울동답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臺灣 Taiwan) 자제대학 부속 초‧중학교에서 2편(7명 참여)의 작품을 출품했다.

장르는 △극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UCC △다큐멘터리 등이 있으며, 경쟁부문에서 △단편(3분이내) 24편 △중편(10분이내) 48편 총 72편의 영화가 출품됐고, 비경쟁부문에서 △단편 5편 △중편 6편 총 11편의의 영화가 출품됐다.

행사 당일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해외부문의 단편과 중편에서 각각 대상(상)과 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처음으로 비경쟁부문에서 본선에 오른 작품을 대상으로 연기상 대상과 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서울동답초등학교(교장 최재광)는 1984년에 대한연합영화주식회사가 운영하던 연합촬영소(1964 ~1970년까지 운영, 약 80편 한국영화 제작) 부지 일부에 설립‧개교됐다. 2016년에 당시 활동하던 분들이 조직한 (사)답십리영화문화보존회(회장 정재식)와 함께 전국 최초로 영화체험실을 만들고,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추진하게 됐다.

서울동답초등학교 최재광 교장은 “앞으로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가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지역 의 유관기관 및 영화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