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6일(월) 오후 2시에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작년에 신설한 학교(초5, 중3)의 인문도서 구입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작년에 개교한 대다수의 초․중학교에서는 학기별로 도서를 구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도서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도시공사는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기업의 사회적 환원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인문도서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우리 회사는 꿈과 행복을 실천하는 전국 제1의 공기업을 비전으로 시민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공유할 수 있는 인문도서 기부를 통해 사회적 기여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세상을 보는 안목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인문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교육임을 강조’하며 ‘인문도서 기부 문화의 전파, 확산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인문도서 기부 운동 참여 방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계좌로 기부금을 직접 송금하거나 인문도서 기부 앱을 활용할 수 있으며, ARS를 이용한 전화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