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강정수)은 오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강당에서 44개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 8,000여명을 대상으로 ‘수능 및 내신성적 산출 이후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공연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이후 중·고등학교의 정상적인 학사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중·고등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연극과 클래식, 비보이, 무용,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펼쳐진다.

연극 공연 ‘쿵짝! 1920’은 24일에, 클래식 공연 ‘아주 Fun한 콘서트’는 29일에, 비보이 공연 ‘킬라몽키즈와 함께 하는 힙합콘서트’는 12월 1일에 각각 열린다.

무용 공연 ‘피아노 – 30개 춤의 변주곡’은 오는 12월 5일과 6일에, 팝페라 공연 ‘라루체와 함께 하는 꿈과 희망콘서트’는 12월 8일에 각각 열린다.

강정수 관장은 “이번 공연은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며 “특히 수능시험이 1주일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겪은 학생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