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영기)이 28일부터 30일까지 원내 일원에서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2017. 충북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연구학교는 새로운 교육개혁 정책을 운영하고 연구・실천하기 위해 지정된 학교로 종결 연구학교란 올해 연구학교(2년 정도)가 마무리되는 학교다.

’2017. 충청북도 연구학교 박람회‘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생활지도, 통일교육, 자유학기제 등 도내 종결 연구학교 67개교가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 운영 결과물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교육과정, 학교공동체(학교혁신), 진로교육, 수업개선, 핵심역량, 생활지도’의 여섯 영역 세미나를 개최해 연구학교의 다양한 성과물을 도내 학교에 일반화하고 공유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는 올해가 다섯 번째다. 이전에는 연구학교별로 박람회를 열어 학교에 부담이 됐었다. 연구원은 이를 개선하고자 2013년부터 연구원 주관으로 연구학교박람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우수사례 공유도 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연구원 김영기 원장은 “올해 연구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연구학교 나눔 공동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우수한 결과를 일반화 자료로 제작‧보급하여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