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수원 매원초등학교(교장 김정수)는 15일 학부모 연극 동아리 주관으로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손인형극을 시작해 2013년부터는 창작극으로 공연을 준비,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다. 사강이, 해강이, 양양이등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가 등장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친구와 주변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려 다시 어울리게 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담긴 내용을 담았다.

함께 활동한 시간이 많아진 만큼 공연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함께 대본도 쓰고 음향, 소품까지 모두 직접 준비했다.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학부모 이수씨를 감독으로 해 매년 좋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매원초등학교 학부모 연극 동아리는 손인형극, 창작극으로 공연한 피노키오(2013), 동화나라 친구들과 산타를 구하자(2014), 원더랜드(2015), 깜장 고무신(2016)등으로 부모의 진심을 전하며 자녀들과의 소통의 창구 역할 및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를 위한 마음으로 공연을 하여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 매원교육>에 아주 큰 역할을 주도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학부모 이○○씨는 “공연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아하는 학생들의 반응에 힘든 시간들이 사라졌다며 보람이 크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앞으로도 매원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중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과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 매원교육의 지표를 향해 같이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