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8년 신학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전 차단을 통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4월 2일부터 13일까지 「위생·안전 취약학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3년 평균 식중독 발생 학교 중 2·3식 고등학교가 80%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내 전체 고·특수학교 157개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며,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식중독 예방 담당자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시·군을 달리하는 교차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위생관리 실태 ▲급식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시설물 청도·소독 관리 ▲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등 식재료 검수단계부터 보관·조리·배식 등 최종 섭취단계 까지의 위생상태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에 대해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사항 등 사전 예고를 통해 각급학교에 자율적인 식품안전 수준 및 위생환경 개선 유도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학교급식관계자의 위생·안전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