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부산관광고등학교(교장 박도식)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킨텍스 1전시장 국제관에서 열린 ‘2018 Seoul Food & Hotel Culinary Challenge’ 요리대회에서 참가학생 2학년 3명이 성인 참가자들을 제치고 은메달과 동메달 등 메달 7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조리사중앙회가 주관하고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이 인증하는 대회로서 요리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자, 요리관련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일반인이 참가했다. 심사위원단은 WACS 인증을 받은 세계적인 요리사들로 구성됐다.

신혜영 학생 수상 모습

이번 대회는 ‘Hot Appetizer’, ‘Pork’ 등 14개 분야로 나눠 경연을 진행했다. 부산관광고 학생들은 금메달이 2개 밖에 나오지 않고 대부분 참가자들이 점수미달로 메달을 수상하지 못한 이 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분야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주용 학생은 ‘The Perfect Steak & Omelette’, ‘Pasta’ 등 2개 분야에 출전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신혜영 학생은 ‘Hot Appetizer’, ‘Pasta’ 등 2개 분야에 출전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정지원 학생 수상 모습

정지원 학생은 ‘Pasta’, ‘Korean Fusion Main Course’ 등 2개 분야에 참가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또 신혜영, 정지원 학생은 팀을 이뤄 ‘Nestle Professional Team Challenge’ 분야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도식 교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학생들에게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할 것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조리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