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교장 정영미)는 5월부터 12월까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동구 이바구길 학교문화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부, 부산교육청, 창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가 주관한다.

부산컴퓨터과학고는 ‘축제로 되살아나는 지역, 문화, 학교’ 주제로 이 행사를 운영한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 동구의 역사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프램을 마련했다.

이 학교는 오는 5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효봉관에서 ‘토요 비즈토탈 공예체험반’을 운영한다.

또 동구청장,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동문회 선배 등 동구를 사랑하는 인물들의 ‘초청 강연’, 등불 달기 행사, 동구 조손가정 어르신들과 사진 찍기 및 세족식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1월 부산컴퓨터과학고 체육관에서 동구 소재 부산컴퓨터과학고, 부산고, 경남여고, 부산서중, 경남여중, 선화여중 등 6개 학교 수학·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2회 동구 이바구길 수학·과학 창의융합축제’를 개최한다.

정영미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