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중학교(교장 김기택)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2일(토) 명현중학교· 효성중학교 1~3학년 총 40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서울대학교 대학탐방> 동기부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울대학교 탐방 프로그램은 대학 캠퍼스를 미리 방문해 보는 것만으로도 중·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진학에 대한 큰 동기를 부여하고, 재학생 멘토와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학과, 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경험담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학탐방은 서울대학교 강의실에서 멘토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나와의 약속 3가지, 보드게임을 이용한 나눔, 서울대학교 학생식당에서 그룹별 멘토와의 점심시간, 동기부여 세미나를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을 묻고 듣고 표현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멘토와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대학 생활을 직접 경험해 보는 색다른 체험이여서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프로메스 이가영 멘토는 “멘토링을 통해 저 자신도 학창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개인적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비가 와서 투어를 길게 못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그만큼 아이들과 깊은 고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 멘티들이 힘들 때마다 오늘을 생각하면서 꼭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명현중학교 2학년 김한별 학생은“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생활 하는지 알았고, 멘토의 생각, 어떻게 서울대학교를 올 수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효성중학교 이내규 교사는“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멘토가 실용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주었고, 다양한 단과대학의 정보와 대학생활의 경험이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해져 진로의 방향설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명현중학교는 앞으로도 하반기에 연세대학교 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진로프로그램과 진로방향 설정에 필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