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부남초등학교(교장 김성완)는 한국교총이 제66회 교육주간을 맞이해 개최한 ‘교권존중, 스승존경 문화 조성을 위한 UCC 공모전’에서 전국 은상을 수상했다.

부남초 3학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제작한 UCC 작품은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표현했다.

UCC 작품으로 은상을 차지한 부남초는 수상 팀 가운데 유일하게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며,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사제 간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환 지도교사는 “제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비해 교권이 많이 추락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상호존중하는 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돼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꿈꿔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완 교장은 “시골 몇 명 밖에 안되는 학교에서 전국대회에서 당당하게 경쟁을 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하고 교권존중 풍토가 조성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