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오늘(17일) 오후 1시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2018. 충북학생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충북학생토론대회는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중·고등학교 중 참가를 신청한 학교(팀) 대상으로 예선(서류심사)을 거쳐 최종 선발된 24개 학교(중 8교, 고 16교)(팀)가 참여했다.

이 대회는 중등부 ‘게임 셧다운제를 유지해야 한다.’, 고등부 ‘공직선거에 의무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 라는 주제로 24개 팀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토론은 세다(CEDA; Cross Exmination Debate Association) 방식을 변형해 입론→작전타임→반론→작전타임→반론꺾기→작전타임→최종변론 순으로 전개됐다.

최종 우승은 중등부 최우수 솔밭중, 우수 진천여중, 장려 제천여중, 원평중과 고등부 최우수 한국교원대부설고, 우수 청주 대성고, 장려 제천고, 제천세명고가 차지했다

최종 우승팀 고등부 2팀은 오는 9월 8일(토) 대전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과의 의견 차이를 비교·성찰함으로써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타인의 생각과 조화를 이루는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