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초등학교(교장 김은자)는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여름방학중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장기초등학교는 농어촌의 소규모학교이지만 영어교육을 특색 교육으로 정해 학교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주한미군 미해병부대인 캠프무적의 인적 지원으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도 2명의 미해병부대원이 함께 했으며 자기 소개와게임, 역할놀이, 간식 함께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원어민을 대상으로 신체언어와 그동안 배웠던 여러 가지 영어 표현을 마음껏 사용하면서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김○○ 학생은 “올해는 우리 학교에 영어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지 않아서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아쉬웠었는데 미군부대 군인들과 영어로 공부하고 대화할 수 있어서 영어 자신감이 더 늘어났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