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8일(화) 제2회 추경 예산안을 기정 예산 2조 9,935억 2,500만원에서 1,361억 8,800만원(4.5%) 늘어난 3조 1,297억 1,3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079억원(2017년도 세계잉여금 정산분 931억원, 특별교부금 135억원, 국고보조금 13억원) 증액 △지방자치단체전입금 215억원 증액 △기타 이전수입 3억원 증액 △자체수입 65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세출 항목은 △인적자원운용, 교수-학습활동, 교육복지, 보건․급식․체육활동, 학교재정지원관리, 학교교육여건개선에 지원하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446억원 증액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직업교육 5억원 증액 △교육행정일반, 기관운영관리 등 교육일반 911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중등 교육과정개발운영과 학력향상 지원 21억원 △특성화고운영지원 24억원 △스마트교육지원 40억원 △학교체육활성화, 학교체육시설여건개선지원 등 18억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19억원 △농어촌학교 교육여건개선 지원 14억원 △학교급식운영, 학교급식환경개선 13억원 △교육환경개선시설 등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지원 255억원 △지방채 원금 일부 조기 상환 880억원 등이 반영됐다.

도교육청 안광현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각급 학교 노후 교육시설 환경개선과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 원금 일부 조기 상환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해 학생 학력 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9월 5일부터 열리는 제275회 강원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