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간재울초등학교(교장 김동래)는 지난 14일(금) 18시 30분부터 21시 30까지 ‘금연 및 흡연예방으로 더욱 행복한 우리 가족 힐링캠프’행사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본교 강당에서 1일 캠프로 이루어졌다.

이번 힐링캠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선 띄우기 놀이, 훌라우프 전달하기, 안대 가리고 서로에게 길 알려주기, 신문지 위에서 오래 버티기, 가족 댄스 타임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며 가족 간의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가족의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홍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놀이를 하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이해와 존경, 부모의 자녀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됐다.

힐링캠프 참가한 한 학부모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아들이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것을 보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안대 게임에서 아들에게 의지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꼭 금연에 성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간재울초등학교 김동래 교장은 “가족들끼리의 심성 활동을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나의 이야기를 나누고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우리 가족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 됐으며 가족 구성원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유대감을 기르고, 금연에 성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