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안동 80초 영화제는 안동시 주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과 안동시 부문으로 나누어 작품을 접수했다.

이번 영화제는 바쁜 생활 속에서 쉽게 놓치고 살고 있는 ‘정(情)’이라는 소재로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80초 분량의 짧지만 강렬한 영화를 통해 안동을 감성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6학년 강병진 학생은 바쁜 농사철에도 손자를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애틋한 정을 표현한 “多정多감”이라는 영상을 제작해 출품했다. 강병진 학생이 제작한 “多정多감”이라는 영상은 안동시 부문에 선정돼 우수작품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강병진 학생은 “평소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것을 좋아하고, 유튜브에 개인 영상을 올리는 것이 취미였는데, 즐겁게 영상을 찍고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오흠 교장은 “학생들의 재능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이번 80초 영화제와 같은 기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학교에서도 이런 기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