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수원시 수일초등학교(교장 이내설)에서는 지난 9월 23일부터 5일동안 친구사랑주간 문화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친구사랑주간의 운영은 수일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실 자원봉사동아리 ‘ 수일봉사단(6학년 김예○ 외 9명)’ 학생들이 직접 계획에 참여하고 운영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건전하고 긍정적인 학생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생자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수일봉사단 학생들이 주최한 친구사랑주간 문화행사는 친구와 함께 점심시간에 복지실을 방문하여 같은 모양의 라인클레이로 팔찌를 만들거나, 열쇠고리로 만든 동판에 우정문구(친구야 사랑해, 우리 우정 영원히 등)를 써서 우정휴대폰고리를 만드는 ‘친구와 함께 우정 아이템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친구와 함께 만든 작품을 들고 우정사진을 찍어 인화된 사진을 추억으로 간직하는 ‘우정사진관’ 등의 행사로 이어져 친구와의 사이를 돈독하게 하는 다양한 친교활동이 되어 행복한 친구사랑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행사운영에 참여한 수일봉사단 학생은 “많은 친구들이 와서 참여해 줘 바쁘고 다소 힘들었지만 즐거웠고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다지는 행사로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행사에 지원을 해준 학부모는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류를 많이 하고 서로간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학교폭력 예방도 되고 인성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즐겁게 소감을 전했다.

수일초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수일봉사단’은 앞으로 사회 복지실과 연계하여 친구사랑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학생들의 우정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