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배운 악기 연주 실력 뽐내, 음악 축제 열어

[스쿨iTV] 인천명현초등학교(교장 박상환) 제 9회 음악 축제가 지난 7일 부평제일성결교회에서 개최됐다. 1년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낸 이번 축제는 명현초 400여명의 학생들과 200여명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명현초등학교는“꿈을 키우고 사랑을 노래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명현 음악 축제를 매년 열어왔다. 올해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재지정 1년차 행복 배움 학교로써 학년 특색에 맞게 진행한 1인 1악기 배우기(1학년-기악 합주, 2학년-핸드벨, 3학년-오카리나 4학년-리코더, 5학년-소금, 6학년-장구), 자발적으로 생긴 학생 동아리(밴드, 윈드 오케스트라, 댄스 등), 교사 동아리(기타)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즉석 공연 뿐 아니라 깜짝 오프닝 영상을 제작하여 아이들과 학부모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축제 사회를 맡고 공연에 참가한 5학년 김민선 학생은 “매 년 있는 음악 축제가 너무 기다려진다. 1년간 꾸준히 연습해 왔던 악기 솜씨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뽐내게 되어 너무나 뿌듯하다. 올 해에는 소금을 공부했는데 내년 6학년이 되면 장구를 배우게 된다. 내년에도 멋지게 공연을 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명현초등학교 교장 박상환은 “아이들 교육에 있어 음악은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을 깨우고 친구들과의 협응력까지 기를 수 있다. 행복배움학교를 경험하며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음악을 통해 학교에 적응하게 되고 친구를 배려하게 되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나가는 것을 많이 보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